진단소견 |
사진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지만, 해당 잡초는 '억새' 또는 '띠'로 판단됩니다. 둘 다 화본과 다년생 잡초이며, 종자로도 번식할 수도 있고 뿌리줄기(근경)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. 형태가 비슷하지만, 억새는 2m 이상 자랄 수 있고, 띠는 50cm 내외로 자랍니다. 길가나 논둑, 밭둑 등에 주로 자라며, 특히 띠의 경우, 산소로 침입하여 피해를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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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제법 |
화본과 다년생 잡초는 잎과 줄기만 예초하는 경우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, 뿌리를 제거해야 합니다. 삽이나 호미 등으로 뿌리를 직접 캐내는 것이 힘들지만,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해당 잡초가 '억새'이든 '띠'이든 관계없이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포함된 비선택성 제초제(H09)를 살포하면 뿌리까지 죽습니다. 단, 위 제초제는 잔디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살포에 매우 유의하셔야 합니다.
'띠'의 경우, 띠가 5-10cm일 때, 트리플록시설퓨론소듐 입상수화제를 살포하시면 효과가 있습니다. 단, 이 제초제는 억새 등을 방제하기 어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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